101회 총회장, 목사, 장로부총회장 취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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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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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회 총회장, 목사, 장로부총회장 취임 감사예배
[[제1522호] 2016년 10월 15일]
“많은 생명 구한 요셉같은 지도자 되라”

“많은 생명들을 구한 요셉같은 훌륭한 지도자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101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선임된 이성희 목사의 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9일 주일 오후 3시 서울 연동교회 본당에서 역대 총회장과 부총회장, 총회 임원과 직원, 전장연 회장 박순태 장로와 임원 등 관계자, 서울노회 관계자, 본보 유호귀 사장 등 기독언론사 관계자,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동교회는 1900년 캐나다 선교사인 게일 목사가 연동교회 선교사로 임명되어 목회를 시작한 이래 1923년 12대 함태영 목사, 1957년 42대 전필순 목사, 1987년 72대 김형태 목사에 이어 단일교회로는 유래가 드문 네 번째로 총회장이 되는 기쁨을 누렸으며 개인적으로는 1974년 59대 고 이상근 목사에 이어 최초의 부자(父子) 총회장이 탄생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감사예배는 총회서기 신정호 목사의 인도로 회계 이용희 장로의 창세기 50장 19~21절 성경봉독, 부총회장 손학중 장로의 기도, 연동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현 최고령자 증경총회장 림인식 목사(68대)의 ‘요셉의 리더십’이란 제목의 설교, 특별연주와 증경총회장 이광선 목사(91대)의 축도로 마쳤다.
림인식 목사는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애굽의 풍년과 흉년 문제를 해결하고 많은 생명을 구하는 엄청난 일을 맡기셨다”면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믿고 순종하는 지도력, 하나님의 지혜로 문제를 해결하는 지도력, 생명을 구하는 지도력을 주셔서 한국교회를 거룩하게 회복시키는 일을 맡기시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예장합동 신임 총회장 김선규 목사(판교성현교회, 69)는 “신학교 다닐 때 이상근, 박윤선 목사의 주석을 많이 참고하며 신학의 체계를 이루는데 큰 도움을 받았는데 이성희 총회장도 장신대 총장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좋은 학자이자 목회자인 줄 안다”면서 “한국교회의 연합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대화를 나눠보니 공감대가 많아 함께 할 수 있는 총회장이 될 것 같다”고 축하했다.
영상으로 축전을 보내 온 정세균 국회의장(예능교회 안수집사)은 “다시 거룩한 교회라는 주제로 다시 100년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성희 총회장님이 교단의 화합과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힘쓰실 것을 기대한다”며 “종교개혁 500주년의 정신을 올 곧게 이어 이 땅의 하나님의 뜻을 잇는 총회장 되어달라”고 기원했다.
이성희 목사는 취임감사말씀에서 “기도해주신 교회와 노회, 총회 여러분들과 어머니, 아내 등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종교개혁 500주년의 정신을 이어서 부총회장 등의 임원들과 협력해 한국교회가 당면한 이단, 이슬람과 동성애 문제들을 잘 해결해가며 다시 거룩한 교회를 세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기학 목사(사진 좌) 제101회 총회 부총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8일 용천노회(노회장 도정택 장로)의 주관으로 상현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는 ‘에벤에셀’(삼상 7:12)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사람을 본받지 말고 언제나 기준은 하나님임을 명심하면서 여기까지 도우신 손길과 기도하는 손길, 축복의 손길을 기억하며 기념비적인 교회의 종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변치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총회장 최기학 목사는 “부족한 자를 총회를 섬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심에 감사를 드리고, 기도하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장자교단의 위상을 세우며, 이단, 동성애, 남북한 문제, 연금재단 문제 등 선지자적인 사명을 감당하여 다시 거룩한 교회로서 세우는데 작은 힘을 보태겠으며, 이를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또 손학중 장로(사진 우)의 부총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10일 영등포노회 회관에서 열렸다.
총괄본부장 문희교 장로의 인도로 영등포노회 장로회 회장 이기철 장로 기도, 부노회장 김용희 목사가 ‘말씀이 상황을 이긴 사람’제하의 말씀, 전 부총회장 박화섭 장로, 전장연 전 회장 윤여식 장로, 영등포노회 남선교회연합회장 원영일 장로가 축사, 부총회장 손학중 장로가 감사인사, 관리위원장 방성환 장로 광고, 부노회장 김용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부총회장 손학중 장로는 “노회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주시고 기도를 해주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총회장 이성희 목사님과, 부총회장 최기학 목사님을 도와 총회 발전을 위해 겸손과 성실로서 섬김의 도를 다하는 장로부총회장이 되도록 하며, 3만여 장로님들과 목회자들과 협력하여 평안한 가운데 교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덕오 부장, 박충인 기자, 한국장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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